‘신비의 섬’ 울릉군, 올해 관광객 50만 명 유치한다

손님맞이 관광지·안내소 정비 특산품·축제 등 대대적 홍보 근로자 서비스 마인드 향상 안전 교육·서비스 질 제고

2024-03-20     허영국기자
자연유산
울릉군이 올해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군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각 지역 관광지 관광안내소를 정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서는 등 분주하다.

군은 △해중전망대 △관음도 탐방로 안전점검 △태하.남양 모노레일 점검 △죽도 진입로 계단보수 △해안도로 안전점·관광지 시설물 개선과 함께 근무자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으로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차원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19일까지 양일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 안전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초기 대응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과 소방안전, 화재발생 대처교육까지 벌였다.

군은 올해 관광객 목표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에 △여행사 대표 △언론인 △여행 블로그 기자 등을 초청해 관광명소 팸 투어 활동도 벌인다.

특히 △울릉도 눈꽃축제 △e-커머스 (티켓형 관광상품) 판매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울릉 힐링로드 △체험! 경북(울릉) 가족여행 △울릉도·독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등 뉴 노멀 시대 맞춤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급변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내 나라 여행박람회, 한국 국제관광전 등에 참가해 트래블마트 운영하고, 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홍보전을 벌이면서, 관광지 홍보와 특산품, 각종 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올 한 해 5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한 계층의 서비스 요구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한 배려와 세심한 안내가 바로 울릉공항 개항 대비 100만 관광객 유치의 지름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