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박사급 연구인력 채용

박사학위 소지·취득예정자 10명 경상 등 3개 권역 중 1곳에 지원

2024-03-21     김무진기자
한국은행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할 박사급 전문 연구인력을 채용, 지역 사회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한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처음으로 박사급 지역 경제 전문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은행 조사연구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제학, 경영학, 통계학 등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2024년 9월 이내)다. 채용 규모는 10명 이내다. 지원자는 △중부권대전세종충남본부, 충북본부, 강원본부, 강릉본부 4개 △경상권(부산본부,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포항본부 5개) △전라·제주권(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목포본부, 제주본부 4개) 등 3개 권역 가운데 1곳을 택해 지원해야 한다.

서류 전형, 1차 논문 등 실적 평가, 심층 면접 등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초 3년 계약 후 연장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재계약이 이뤄지며, 실적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계약이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는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