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접수

2024-03-21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을 돕는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 기업 9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예비 창업자 또는 구성원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하려면 대구 중구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중구는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를 받지 않고 빌려준다. 다만, 관리비는 별도다. 입주 시 공용 사무공간 및 1인 미디어실, 교육실 등은 물론 최대 4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용 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1년 단위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2년(2027년 12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오는 31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buksungs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상가 3개 기업 및 오피스 6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청년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