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산업클러스터로 탈바꿈

2008-04-30     경북도민일보
추진단 사업설명회 개최
기업지원 서비스 기능 구축
 
 
 대구 성서단지 클러스터가 산·학·연·관 연계와 기업지원 서비스 기능이 충족된 산업클러스터로 탈바꿈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성서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은 3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 성서단지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박광석 단장, 박봉규 대구 정무부시장, 계명대학교 류건우 교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대구 성서단지입주기업체,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광석 단장은 인사말를 통해 “이번에 신규 클러스터 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성서단지의 경우 표준화된 클러스터 업무프로세스를 적용, 조기에 사업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성서단지클러스터추진TF팀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 총괄적으로 참여한 계대 류건우 교수는 “메카트로닉스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식 및 정보교류를 확대하여 R&BD 및 기업경쟁력에 제고에 기여하는 데 클러스터사업이 꼭 필요하며, 무엇보다 지역내 산·학·연·관의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안중헌 총괄팀장은 “1단계(2008~2011) 사업목표로 산업단지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역량강화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두고, 4개 미니클러스터(기계금속소재, IT전기전자, 지능형자동차, 전통산업융합)를 구성, 기업간 신뢰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해 기업중심의 대구 성서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러스터사업은 국가 경제 재도약을 위해 2005년 7개 시범단지(구미, 창원 등)지정하여 시작한 바 있으며, 2007년 균형발전정책 보고회를 통해 5개 단지(대구성서, 부산녹산 등)가 추가 지정됐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