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보건소 찾아가는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 운영

2024-03-24     기인서기자
영천시보건소가 지난 22일 대구대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한다.

체험 교실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 보호를 위해 장애 발생 예방의 가치가 더욱 강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1216명을 대상으로 8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 일정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조기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실제 장애인 대부분이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