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이성민 “고향 봉화군 널리 알릴게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 양원역 배경 영화 ‘기적’ 주연 ‘재벌집 막내아들·미생’ 등 활약

2024-03-24     채광주기자

국민배우 이성민씨가 지난 21일 고향인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봉화군은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봉화읍이 고향인 그는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또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정태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성민 배우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고향 봉화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성민 배우님은 우리 지역 출신으로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구수한 사투리 연기에도 애정을 가지시는 만큼 봉화군과의 인연이 특별하다”며 “국민적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홍보대사를 수락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화 홍보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기간은 2026년까지로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의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