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전국 선수단 2500여명 참가

2024-03-24     기인서기자

2024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했다.

이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5회째 개최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내 태권도대회 중 하나로 체급별로 겨루기 종목 경기가 열린다.

고등부는 각 학년부 별로 남·여 10체급, 일반부는 8체급으로 구분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3전 다승제 방식을 적용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2일 개회식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영천시는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 등 태권도 관련 대규모 전국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시청 실업팀을 운영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하는 등 태권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