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도 ‘맥도날드’ 햄버거 맛본다

20년 만에 ‘안동DT점’ 오픈 옥동에 지상 2층 100석 규모 ‘맥도날드 안동점 추억 소환’ 이벤트… 지역민 사연 접수

2024-03-24     김무진기자
맥도날드가 안동 지역에 다시 매장 문을 여는 등 경북지역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24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안동 옥동 지역에 20년 만의 신규 매장인 ‘안동DT점’을 개점, 운영에 들어갔다.

매장이 들어선 안동시 옥동은 대형마트와 학원, 아파트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지역이다. 안동DT점은 지상 2층, 100석 규모로 2대의 차량이 동시 이용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커피박을 재활용한 안전 난간 등 친환경적 요소가 함께 담겼다.

앞서 맥도날드는 개점을 기념해 지난 13일부터 ‘맥도날드 안동점 추억 소환 이벤트’를 진행하며, 20여년 만에 안동에 돌아온 것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벤트는 지난 2003년 폐점한 맥도날드 안동점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동DT점 정식 오픈 이전부터 이어진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여 년 만에 안동 지역 고객들과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