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치안시스템 `아동안전지킴이집’

2008-04-30     경북도민일보
 경북경찰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도내 1381곳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하였다.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은 경찰과 더불어 지역민이 함께 아동 사회안전망 및 민·경 협력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로써 유치원, 초등학교, 아파트단지 주변 등 아동의 출입이 용이한 업소를 선정하여 위급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시 이를 보호하고 안정시킨 후 112신고 등 경찰에 연계함으로써 각종 범죄 및 위험상황으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로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가 앞은 스탠드형 표지판을 설치, 위급 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토록 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범죄예방 및 사회안정을 위한 많은 제도들이 생겨났으나 여러 가지 요인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취지가 퇴색되거나 단순 이벤트성으로 그쳐 사라진 사례가 많았다.  일선 경찰로써 이번에 시행된 지킴이 집은 반드시 경찰의 열정과 시민의 신뢰가 하나되어 끊임없이 집을 짓고 또다시 지어야 할 것이라 다짐해 본다. 장태상(상주경찰서 남부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