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한 단계`업그레이드’

2008-04-30     경북도민일보

 
문경, 친환경쌀 도정공장 준공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영순면 의곡리 동정공장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명품화·브랜드화시켜 경쟁력제고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쌀 도정공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친환경 쌀 도정공장은 9억3445만원(시비7억, 자비2억344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정기, 색채선별기, 종합석발기, 현미분리기 왕겨풍구, 연미기, 가공공정시설 등 최첨단 시설로 설치해 균일미 생산을 통한 친환경 쌀의 품질 향상을 통해 명품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질 신선도 유지를 위한 300톤 규모의 저온 건조장 시설은 친환경 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영순면 벼재배 농가 500호에서 벼를 산물벼로 수매해 저장했다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쌀로 도정해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어 수확기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쌀의 품질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금년 3월부터 관내 초·중등학생 4800명에게도 친환경 도정공장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쌀을 제공은 물론, 영순면 친환경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명품화 및 브랜드화시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문경/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