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명 이상 장애 자녀 가정 지원

2024-03-31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에 2명 이상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가정에 연간 150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 가정에 2명 이상의 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의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으로 3월 현재 도내에는 339가정이 이에 해당한다.

지원 방법은 2명 이상의 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필요 물품을 직접 구매한 후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지원 항목을 검토한 후 각 가정에 예산을 지원한다.

만약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물품 구매가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