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농협, 본점 신축 준공식

지상 5층·건축면적 4540㎡ 규모 금융 서비스·경제사업 공간 갖춰

2024-04-04     김무진기자
대구 다사농협이 새로운 100년 미래 도약을 위한 본점 신청사 시대를 맞았다.

다사농협은 4일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에 새롭게 지은 본점 신축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손한국 대구시의원, 신동윤 달성군의회 부의장, 이청훈 농협 대구본부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다사농협 본점 신청사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이곳은 지상 5층, 건축면적 4540㎡ 규모로 금융 서비스, 각종 교육 및 영농 서비스, 문화·복지 프로그램, 영농자재 판매를 위한 경제사업장 등 공간을 갖췄다.

이상태 다사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다사농협의 큰 숙원사업이었던 본점을 이전 신축하게 돼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다사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건실한 농협으로 꾸준한 성장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2년 설립된 다사농협은 현재 1500여명의 조합원, 자산규모 7300억원을 보유한 달성군 대표 지역농협으로 성장했다. 또 매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영농자재 지원 등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도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