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협,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최우수’

농산물 유통혁신·사업활성화 기여 공로

2024-04-04     윤대열기자
문경농협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 유통혁신과 사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은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도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판매농협의 위상을 높인 산지농협을 대상으로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문경농협은 지난해 사과 판매사업만 301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 및 판매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작목반 등을 중심으로 산지조직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농협 위상을 높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문경농협은 과실수급안정사업 평가에서도 사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금융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도 문경농협은 문경시 관내 농축협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는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준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이용으로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받게 돼 깊이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고품질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더욱 강화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시장개척 등을 통해 문경 사과 판매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