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9주년 맞은 대구 이월드, 100만송이 튤립으로 손님맞이

13~30일 ‘튤립트래블’ 개최 주말마다 29·290·2900번째 입장고객 사은품 증정이벤트 13·27일 초대형 불꽃쇼 선봬

2024-04-09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100만 송이가 넘는 튤립을 수놓는다.

이월드는 오는 13~30일 튤립 축제인 ‘튤립트래블’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월드는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선 10여 종의 다채로운 색깔의 튤립으로 꾸민 ‘튤립가든’을 비롯해 △매직월드 △로맨틱 힐 △주주 팜 등 곳곳에 조성한 튤립 화단을 포토존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매주 주말 개장 시간 이월드 정문으로 입장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릭터와 댄서들의 환영 인사 ‘웰컴 이월드, 웰컴 29!’를 펼친다. 29번째, 290번째, 2900번째 입장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갖는다.

이와 함께 13~28일(토·일)에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들과 소통하는 메인 공연 ‘라라의 29th 드림업!’을 진행한다. 특히 13일 및 27일 오후 8시에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월드 관계자는 “1995년 오픈부터 이월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9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 맞이 튤립 축제, 불꽃쇼, 버스킹 등 경상권 최대 규모의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