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달서가족축제’ 팡파르

달서구민·구 사업장 근로자 가족 2인 이상 참가자 모집

2024-04-10     김무진기자
대구 달서구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축제를 마련했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어린이날 당인일 내달 5일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제11회 달서가족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는 ‘가족과 함께 사랑 업(UP), 행복 고(GO)’를 주제로 400가족 15000여명의 신청을 받아 각 동별 4개팀으로 구성, 팀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우선 명량경기로 ‘파도를 넘어’, ‘6인 7각’, ‘요리조리 빙글빙글’, ‘손에 손잡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족 미션 게임으로 ‘절대음감 릴레이’, ‘컵 쌓기 달인’, ‘대형 윷놀이’, ‘라면 쌓기’ 등 15종도 열린다. 또 홍보 및 체험 마당으로 페이스페인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창의발명교실, 풍선아트, 경찰 체험 등 13개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달서구민 및 달서구 소재 사업장 근로자 가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달 모집 마감 때까지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가족축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배려를 배우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