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향토문화 발전 기여한 '경주시문화상' 공모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4개 부문 수상자 모집 5.8.~5.14. 접수...시상은 6월8일 시민의 날 예정

2024-04-11     박형기기자
경주지역에서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올해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향토문화 발전 등에 기여한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4개 부문에 각 부문 1명씩 ‘제36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추천은 5월8일부터 14일까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24년 4월8일) 5년 이상 경주에 주민등록을 가진 자 또는 경주소재 직장 및 기타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사망자도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 시 본인명의로 상속인에게 수여된다.

단 특별상은 타·시도 거주자에 한해 가능하다.

모든 부문 수상 대상자는 개인에 한하며,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상은 동일 공적으로 1회에 한하며, 이중 수상은 불가하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또는 지역 소재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각 수상부문에 상당한 관련이 있는 5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활동실적, 지역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결정한다. 시상식은 6월8일 경주시민의 날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4-777-6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문화상은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9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