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연구소 한·미공동설립

2008-05-01     경북도민일보
美대학 교수 대구초청 포럼  
 
 대구시는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과 공동으로 재생의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한·미 공동 재생의학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2일 이대학의 리처드 딘 명예의료원장과 제임스 J 유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관련 포럼을 갖는다.
 이날 딘 명예의료원장은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연구소 공동설립 포럼에서 `의료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사례’란 기조연설을 하고, 유 교수는 `재생의학 산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대구시는 연구소 설립계획을,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는 재생의학 연구현황과 참여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주제발표이후 대구시와 두 교수, 4개 대학은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도 가질 방침이다.
 시는 구체적인 설립안이 마련되면 7~8월께 미국을 방문해 합동연구소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대학연구소에 임시 연구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김원식 대구시 의료산업팀장은 “재생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딘 명예의료원장 일행과 글로벌 재생의학 연구소 설립방안을 마련하면 올해 말 선정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