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6일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 점검 실시

2024-04-15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비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16일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주차장에서 비사업용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무상 점검에선 자동차 전문 정비 요원들이 관련 장비를 갖춰 엔진, 전기장치, 제동장치, 배터리 등을 살펴본 뒤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 및 각종 전구(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한 뒤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 규정에 맞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 제거한다.

한기봉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