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경본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상주시·올품과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지원 협력체계 구축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 힘 모아

2024-04-16     김무진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소진공 대경본부)와 경북 상주시, 닭고기 식품 전문기업 ㈜올품이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16일 소진공 대경본부에 따르면 전날 상주시청에서 전상진 소진공 대경본부 부본부장, 강영석 상주시장, 강기철 올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사항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안내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올품 측은 1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소진공 대경본부와 상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확충 및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가입 확대 등을 지원한다.

강기철 올품 대표이사는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한 지역 민생경제 기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상진 소진공 대경본부 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와 여러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