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수범 사례 성과보고도 진행

2024-04-17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 12일부터 20일간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산 검사는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선태)과 함께 2023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예산에 적절성 여부를 검사하고 수범 사례 등 성과보고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

시의회에서 선임한 김선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다.

검사기간 동안 예산집행 및 재무운영의 적정·적법성을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하고 이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2023회계연도 결산 현황은 시의 세입 결산액 1조4153억 원, 세출 1조1375억 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465억 원이다. 총 자산은 4조 9015억 원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상 영천시의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한 수범사례로는 ㈜화신, 로젠㈜의 2509억 원 투자유치, 영천별아마늘 미국 수출 등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