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27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2024-04-17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15일 ‘제27회 영덕대게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8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보고회엔 김광열 군수를 비롯한 영덕군의회,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등 축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결과 보고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축제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해 분석했으며 그 결과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지난해 27억원에서 올해 49억원, 간접적인 경제효과는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광열 군수는 “올해 영덕대게축제 성공은 축제추진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협력과 정성이 모여 빚어낸 하나의 작품”이라며 “잘한 점은 더 살리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영덕대게축제를 국내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