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8282민원서비스’,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큰 기여

올해 1분기 운영 결과 보고회 1733건 접수… 96.8% 처리 전체 접수 92% ‘노령·취약층’

2024-04-17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전화 한통으로,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를 해결하고 있는, ‘8282민원처리팀’의 1분기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와 함께 군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 처음 선보인 ‘8282민원처리’ 기동팀은 2024년 1/4분기 운영 결과 808가구 1733건이 접수돼 이 중 96.8%인 782가구 169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기동반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지역 내 전문 업체에 직접 인계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령층 및 기초·차상위 등 소외계층이 전체 접수의 92%를 차지해 소외계층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282 민원서비스는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가구가 연 4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범위는 빈집, 창고, 상가 등을 제외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택으로 전등 교체 및 수도 누수 등 전화 한통으로, 생활 곳곳에 있는 사소한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번 1/4분기 운영 결과 가구 수 대비 이용률은 8개읍·면 중 파천면의 이용률이 12%로 가장 높았으며 그외 읍·면에서는 고른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따라서 8282민원처리팀은 청송시니어클럽을 비롯한 교육 현장 등을 방문하여, 사업 홍보를 전개하는등, 앞으로 군민 모두가 8282민원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요즘 청송군의 1등 효자는 8282민원처리팀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며, 5월부터는 방충망 등 여름철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수리·보수 접수가 시작된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군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