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한복진흥원, 한복산업 발전 한뜻

신규 한복소재 연구개발·교류 친환경소재·신산업 기술 융합 지역 밀착 한복 관련 기업 지원

2024-04-17     김무진기자
대구에 있는 섬유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경북 예천 및 상주에 있는 전국 유일 한복 업무 전담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이 한복산업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17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날 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복산업 분야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 한복 소재 연구개발, 시험 및 기술정보 교류 △친환경 한복 소재 및 미래 신산업 기술 융합 △지역 밀착형 한복 관련 기업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호요승 섬유개발연구원장은 “한복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해 한복의 대중화, 기능성, 친환경성 향상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한복산업뿐만 아니라 섬유산업 전반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 섬유산업의 첨단소재 기술 선도 및 기업 성장을 도와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대구 본원과 영천 분원에 다양한 연구 장비와 우수 인적자원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한복의 계승·보존을 위한 사업 지원 및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은 물론 K-컬처의 중심인 한복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한복 업무 전담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