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희망풍차 결연 가구 71가구에 생필품 전달

2024-04-18     이희원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 71가구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인 ‘희망풍차’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 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 관내 71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결연을 맺은 대상 가구에 매주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등 정서적 지원과 기초적인 생활 물품(쌀.김.건미역.곰탕.닭개장) 등이 포함된 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소속 15개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취약계층 71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해 대상가구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왔다.

생필품을 전달 받은 A모(여.88)씨 등은 “생활고로 인해 생필품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적십자회에서 생필품을 가져다줘 잠시라고 생필품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영희 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저희의 관심과 노력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지구협의회는 각종 재해 복구활동, 구호물품 전달,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