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대학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2024-04-18     김무진기자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이 지난 200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18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이어오며, 양국 친선과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계명대에 따르면 신 총장이 지난 16일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 및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리흐시예바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11명의 보직 교수,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을 포함한 계명대 보직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박사 학위기와 학위복은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대리로 전달받았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앞서 신 총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타슈켄트를 넘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실크로드의 아주 평범한 진리를 타슈켄트에서 느끼고, 이 아름다운 도시의 문화사적인 역할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한다”고 강연했다.

그는 학위를 받은 뒤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개인이 아닌 계명대학교가 받는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와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