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 신규 외식업소 모집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현장평가 등 거쳐 총 50곳 선정 상품개발·온라인 입점 컨설팅

2024-04-22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지역 외식 업소들의 밀키트(Meal Kit·손질된 식재료 및 양념을 포함한 조리 직전 단계의 간편식)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대구시는 22일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밀키트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일반·휴게음식점이다. 다만,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유사 사업 참여 업소는 제외한다.

시는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총 50곳을 선정한 뒤 올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를 통해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밀키트 상품 신규 개발은 물론 기존 밀키트 상품의 문제점 분석, 매출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홍보·마케팅 강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지속적 판매 및 상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외식 업소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뒤 내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 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외식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