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흉부외과 등 필수의료 우수 전문의 대거 영입

2024-04-22     신동선기자

포항성모병원은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병원장급 새 의료진을 전격 영입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산부인과 홍대기 △흉부외과 성후식 △피부과 신동주 진료과장 3명이다. 새 의료진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홍대기 산부인과 과장은 칠곡경북대 산부인과 주임교수와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수술 분과 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암 및 자궁 난소 질환 권위자로 꼽힌다.

성후식 흉부외과 과장은 포항선린병원 흉부외과장, 병원장을 역임하고 계명대 흉부외과 외래교수 등에 재직했다. 전문진료분야는 흉부외상, 기흉 및 농흉 수술, 혈관 수술, 하지 정맥류 수술, 흉강경 수술 등이다.

신동주 피부과 과장은 대구파티마병원 피부과 과장와 한센병관리 지역지도의사를 거쳐 경북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상임이사와 감사 등을 역임했다. 알레르기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 파이러스 피부질환 피부진균증 등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다.

포항성모병원은 “지역내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술을 펼치는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여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올해 초 2년간의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암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산부인과 1명, 내과 3명, 소아청소년과 1명, 치과 2명 등 총 7명을 의료진을 보강했다. 올해 7월에는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50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