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래 글로벌 나눔인재 찾는다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 22일부터 접수… 50명 선발 포항·광양서 조별 기획봉사 1월 방학기간엔 해외서 활동

2024-04-24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7기 단원을 모집한다.

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오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이어 포항과 광양에서 조별 기획봉사활동 및 포스코 재능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을 갖고 학기중에는 지역 조별 봉사활동과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재개하는 해외봉사에도 참여한다. 해외봉사는 내년 1월 겨울 방학기간 중 진행하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소재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식수위생 시설과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비욘드 17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22일부터 약 2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와 UCC를 접수받는다.

한편 포스코는 2007년부터 비욘드 단원을 선발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의 나눔인재를 육성해 왔다.

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으며 이후 10여 년 간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트렌드에 발 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활동과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