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과 마음에 어르신 얼굴엔 미소 가득”

경산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보은의 집 무료 급식 봉사활동 음식 준비·급식 배부·설거지까지 소외이웃 위한 나눔 실천 ‘훈훈’

2024-04-24     추교원기자
경산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정동에 있는 보은의 집을 방문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의 집은 의지할 곳 없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무료 급식소로, 20여 명의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급식 배부에서 설거지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백정숙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급식 봉사에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따뜻한 밥 한 그릇, 다정한 말 한마디에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지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뵈면서 보람을 느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작은 실천이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착한나눔도시 실현에 불씨가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