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걷고 싶은 거리’만든다

2008-05-06     경북도민일보
 
원평동·신평동 4개지구
24만여㎡ 재개발 추진

 
 구미시는 6일 노후·불량 건축물이 많은 원평동과 신평동 4개 지구 24만여㎡의 도심을 재개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원평1구역과 원평2구역을 재개발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주민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고, 원평구역과 신평2구역도 정비하기 위해 도시계획조례 개정이나 정비구역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율이 75%에 달하는 원평동 3개 지구에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와 만남의 거리 등을 조성하고, 경관 조명 등을 도입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이 지역의 도심 재개발이 완료되면 인구가 5800명에서 1만7000명으로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심상업지역의 주상복합비율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