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부산일총영사 경북도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협력 논의

2024-04-25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오츠카 츠요시 駐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일본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비롯해 양 국가와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는 駐韓 일본대사관과 駐부산 총영사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지한파 외교관으로 2022년 9월 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철우 도지사와는 동북아관광문화포럼과 DGIEA 친선의 밤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현장에서 만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한일 양국의 관광수요 증가와 항공 국제여객선 재개 등으로 지방외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도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지방정부 간에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츠카 주 부산 일본총영사는 “양국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현재의 해빙 분위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