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로 일일 최대 출선량`세계 신기록’

2008-05-06     경북도민일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일일 최대 출선량(쇳물 생산량)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590여개 고로 중 가장 많은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로 자리매김했다.
 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 3고로는 지난달 18일 일일 최대 출선량 1만4350t을 달성해 일본 오이타 제철소 2고로가 지난해 3월28일에 세운 1만4200t을 앞질러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광양 3고로 용량은 일본 오이타 2고로 용량(5775㎥)의 80% 수준인 4600㎥로 이번 신기록 수립은 포스코의 고로 운전 및 관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쇳물 1만4350t은 중형 승용차 1만435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일일 승용차 생산량 1만201대를 광양 3고로가 단독으로 공급하고도 4000대이상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