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준법지원센터·(사)한국나눔연맹,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4-04-29     김영호기자
법무부 영덕준법지원센터(영덕보호관찰소, 소장 김창호)는 29일 대구시 서구 한국나눔연맹 관리본부에서 (사)한국나눔연맹(총재 안천웅)과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사)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992년 작은 나눔으로 시작해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세계지구촌 빈민 지원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는 선행기관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원호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시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의료비 및 교육비·상담 등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및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 의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는 것에 골자로 하고 있다.

김창호 소장은 “한국나눔연맹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특성상 원호자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큰데 이번 협약을 통해 원호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범죄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