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비예산확보`잰걸음’

2008-05-06     경북도민일보
중앙부처 직접 방문…국비 우선배정 요청
 
 포항시가 내년도 국비예산확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5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7~8일 이틀동안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부 등 9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예산 확보에 나선다.
 박시장은 이번 중앙 부처 방문에서 국가산업단지 조성, 가스 하이드레이트 상용화 기술 개발,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모두 30건의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우선반영을 요청 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공단 인근 지역에 설립 계획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 총 사업규모는 99만㎡에 700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국내외 부품소재산업을 유치,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박시장은 조속히 국가산업단지 개발자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항과 함께 일반 부두 공사 등 2011년 완공을 위해 국비 3000억원을 반영해 줄 것도 요청한다.
 /김명득기자 kim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