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양육 공백 가정에 아픈아이돌봄사업 시행

전담 돌봄교사가 병원진료 동행 맞벌이·한부모 가정 무료 서비스 모이소 경상북도 앱서 신청 가능

2024-04-29     유상현기자
안동시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모를 대신해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픈아이 돌봄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전담 돌봄교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교사가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원하는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한다. 진료 결과는 부모에게 안내하며 원하는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준다.

이용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의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신청은 평일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당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3시, 3~5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이용 서비스는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아픈아이 돌봄사업 제공기관인 안동YMCA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