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검진대상자 비용 10%만 부담

2024-05-06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영천 영대병원에서 첫 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2일 실시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순환기계 질환, 농약중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수혜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70세 이하의 짝수연도 출생한 여성농업인들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을 통한 검진대상자 선정 후 영천 영대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22만 원으로 국가 50%(11만원), 경상북도 12%(2만6400원), 영천시 28%(6만1600원)를 지원해 검진대상자는 10%(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