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부초등학교, 자연정화활동

2008-05-07     경북도민일보
 포항동부초등학교(교장 장동석, 학생수 877명)는 지난 3일 환호해맞이공원내 각 등산로를 대상으로 한 학년별 산행을 실시하며 봄철 산불조심과 함께 자연보호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매년 5월마다 실시하던 소운동회 방식에서 탈피해 전교생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해 인근 환호해맞이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과 자연보호 정화활동으로 심신을 증진시키는 교육공동체 한마음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함께 참여한 학교운영위원회 최 진(포항북부서 경위)위원장은 “신학기 교통사망사고와 아동 유괴, 실종 및 성(학교)폭력사건이 연일 발생되고 있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와 함께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이 다같이 나서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와 행복한 가정을 이뤄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손미경(43·포항지방자치학교 연합회)씨는 “이번 정화활동으로 인해 자라나는 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같이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소중한 자녀와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자연과 함께 이뤄진 공동체 수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봉사에 참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