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2주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2008-05-13     경북도민일보
 
개봉 13일만에 300만 돌파`파죽지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이 새로 개봉한`스피드 레이서’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아이언맨’은 주말인 9~11일 617개관에서 74만7402명을 동원해 44.5%의 점유율을 보였다.
 아이언맨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후 일찌감치 200만 명을 넘어 11일까지 누계 280만1761명을 기록했으며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집계로는 개봉 13일 만인 12일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올해 최대 흥행작인 `추격자’가 20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가수 겸 배우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첫 주말 486개관 36만6924명(21.8%)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다. 첫 주에 모두 42만4653명이 이 영화를 봤다.
 프랑스 액션영화 `테이큰’은 개봉 한달을 넘겼지만 3위를 차지,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303개관에서 14만5274명(8.6%)을 모아 누계는 201만5212명이다.
 청룽ㆍ리롄제의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에는 300개관에서 9만6천55명(5.7%)이 찾아왔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후 모두 111만8천454명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호튼’은 개봉 2주째 344개관에서 8만8천538명을 보태 모두 52만8천509명(5.3%)을 모았으며 한국 영화 `비스티 보이즈’도 2주째 306개관에서 8만7268명(5.2%)을 추가해 누계는 61만4591명에 그쳤다.
 어버이날인 8일 개봉한 한국영화 `서울이 보이냐’는 첫 주말 9위로 출발했다. 22개관에만 걸려 2만2622명(1.3%)의 손님을 맞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