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00억 장학기금 조성 `순항’

2008-05-13     경북도민일보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포항시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 추진위원회는 1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최무도·최영우·이형팔 추진위원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장학기금 조성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최무도 추진위원장은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고 300여 명의 환경미화원들과 포항시 청소과 직원들이 모은 454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삼성 포항시노동조합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환경미화원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후라서 많은 금액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90년 설립 이후 현재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을 대폭 증액하고 장학수혜자도 늘이는 등 장학사업 및 인재육성을 위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