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작년 한해 지방세 살펴보니 “하루에 6000만원 납부”

2008-05-14     경북도민일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007년도 법인세할 주민세 약 75억여원을 포함한 시군세 93억여원과 지역개발세 113억원을 포함한 116억여원의 도세 등 총 209억여원을 납부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하루에 약 60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며 “신월성원자력 1,2호기가 준공 되면 약 127억원 이상이 추가로 납부되어 하루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경주시 소재 기업체를 통해 181억여원의 공사발주와 물품을 구매해 지역 기업체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또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에도 크게 기여 약 3400여 명의 월성원자력과 협력 및 건설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중 약 23%에 해당하는 800여 명의 경주지역 출신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신월성 건설 공사가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인력 채용과 더불어 상당액의 물품구매와 공사 발주가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