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기업인의 `애틋한 고향 사랑’

2008-05-14     경북도민일보
 상주 은척면 출신 한남교역 대표 강구문씨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300만원 성금 내놔

 
 상주시 은척면이 고향인 강구문(44·한남교역 대표)씨가 14일 오전 10시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3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강씨는 소외된 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노인시설 3개소, 장애인시설 2개소, 화재발생가구 1개소 등 6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각각 5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한편 강씨는 지난 2005년에도 상주시의 환경미화원 등 152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전달한 바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