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텍 아시아 구미공장 준공 본격 가동

2008-05-14     경북도민일보
2단계로 1000만달러 투자  
 
 미국에 본사를 둔 첨단 반도체 소재업체인 쿠어스텍(회장 존 쿠어스)은 15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자회사인 쿠어스텍 아시아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쿠어스텍 아시아는 이번에 구미4공단 외국인투자지역내 1만6000여㎡의 부지에 1000만달러를 들여 반도체 세라믹 장비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했으며, 2단계로 1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250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반도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어스텍사는 1910년 설립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세라믹과 고성능 금속 등 특수재료 부품을 생산해 연매출액 6억달러를 올리고 있다.
 세계 17개국에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1992년 경북 칠곡군 가산면학산공단에 자회사를 설립한 뒤 반도체장비와 산업용 세라믹부품을 만들어 연 25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