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민심`정부정책에 화났다’

2008-05-15     경북도민일보
`전국회의’ 오늘 대구서 연석회의
 혁신도시 재검토 등 반대입장 밝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는 16일 대구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및 혁신도시재검토 등에 반대입장을 밝힐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전국회의는 이날 대구엑스코에서 광역경제권 폐기움직임 등 정부의 지방정책 실종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책 청사진 제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임명 철회 등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회의는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비수도권 발전을 위한 1만인 집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부부처,수도권 기관·단체와의 토론회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에 관해 대타협 방안을 도출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또 각 정당과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전국회의가 제시하는 지방정책에 동의하는 정당과는 상호협력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등 71개 사회단체와 비수도권 각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