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와서도 생일상 받아볼 줄은”

2008-05-15     경북도민일보
 영덕署 전의경어머니회, 매달 대원들 생일 챙겨줘
 
영덕경찰서(서장 이원백)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양자)가 가족을 떠나 군대생활중인 전·의경들을 위한 사랑 가득한 생일잔치가 15일 오후 3시에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열렸다.
 2년전부터 매달 대원들의 생일상을 차려 주고 있는 영덕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는 명절이나 겨울철에도 대원들에게 음식이나 김장 등을 준비해주는 등 자식같이 보살피고 있어 전의경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입대해 내무반 막내인 한만수 일경은 “군대에 와서도 이렇게 근사한 생일상을 받아볼 줄은 예상 못 했다”며 전의경어머니회의 노고에 감격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