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친환경 벼 재배단지 늘린다

2008-05-18     경북도민일보
 
전년比 60% 증가…7억2천만원 투입키로
 
 예천군이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전년(880ha)보다 60% 증가한 1405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7억2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는 최상의 대안이 친환경 농업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라고 판단, 친환경농법 벼 재배면적을 확대 조성하게 된 것.
 이에 군은 친환경농법 벼 재배지를 관내 56개 지구로 확정, 겨울철영농교육을 통해 우렁이, 쌀겨 등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벼 재배기술을 중점지도 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 왔다.
 또 유천면 전 지역 746ha를 대상으로 친환경농법 벼 재배지구로 조성하고, 민물고기잡기 및 농산물 축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대내외 적으로 홍보해 왔다.
 특히 군은 지난 `곤충Bio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계기로 청정예천에 대한 전국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천군 통합브랜드인 `예품’을 개발, 도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색체선별기를 갖춘 친환경 쌀 전문도정공장 2개소(풍양면 공덕, 호명면 담암)에서 가공된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 및 친환경 전문매장, 직거래장터, 택배사업을 통해 판매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