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형산강 수질보전·오염방지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내년 완공

2008-05-19     경북도민일보
 경주시는 경주·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 수질보전과 오염방지를 위해 건립 중인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이 내년 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일일 축산폐수 150여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서 강동면 호명리 473번지 안강하수종말처리장 내 건축연면적 943㎡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지난 2004년3월 시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관리공단이 맡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05년11월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기본 실시 설계서가 완료되고 2006년9월 사업시행이 인가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46%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 이 사업은 건축공사가 완료돼 내부 기계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내년에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해 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화적이고 선진기술을 도입해 축산폐수를 고도로 처리함으로서 형산강 수질보전과 축산시설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