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 깨워주세요”

2008-05-19     경북도민일보
상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추진
생산비 절감 경제활성화 기여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동전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 동전 하나가 사회에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슬로건과 함께 범 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주관으로 동전 발행비용 200억원 절감을 목표로 동참한다는 것.
 따라서 상주시는 오는 22일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집중교환의 날로 정하고 1인당 500원이상 교환토록 하고 있으며, 각 기관과 직장, 시민, 단체 등에서 모아놓은 동전을 동전교환창구로 가져와 교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그동안 동전교환창구를 시금고와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하고, 교환대상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 등을 지폐로 교환해 주고 있다.
 한편 범 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추진하는 동전모으기운동은 원자재가격 급상승으로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생산원가가 40원에 달하는 실정으로 대부분의 동전이 돼지저금통과 서랍에 보관해 사장시키고 있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하여 생산비 절감으로 국가경제 활성화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