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구미서 국화향기 `흠뻑~’

2008-05-20     경북도민일보
10월 24~26일 낙동강 옥성면화웨단지 주변 `국화축체’
 
 구미시가 올해부터 낙동강변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24-26일 낙동강 인근에 자리잡은 옥성면 화훼단지 주변 공터에서 첫 구미낙동강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미낙동강국화축제는 국화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고유가 등으로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구미원예수출공사를 활성화하고 이 일대 국화재배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구미시는 행사장에 2㎞에 이르는 국화거리와 국화동산 등을 조성해 테마관광지로 꾸밀 방침이다.
 또 국화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국화축제를 관광상품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원예수출공사, 국화재배농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축제추진위원회도 꾸릴 계획이다.
 구미시는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계획안이 어느 정도 마련됐으며 태스크포스 회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