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기숙사생 `또래상담프로그램’ 운영

2008-05-20     경북도민일보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가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기숙사 학생들의 원만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또래상담자’를 활용하는 상담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2년 째 실시되고 있는 기숙사생을 위한 또래상담자 활용 상담지원프로그램(이하 또래상담프로그램)은 현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이 2500여 명으로 전체학생의 약 11%나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 금명자)는 기숙사의 조교와 층장, 동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1차적인 또래상담자 조직을 만들고, 추후에 지속적으로 모여 사례관리를 함으로써 또래상담자(=또래도우미)들의 상담활동을 지원해준다.
 또래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얻는 기대효과는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대인관계능력 향상, 자존감 증진, 집단 응집력 향상(자기이해로 시작하여 타인의 이해가 가능하게 됨) 그리고 사회적 기술에 도움이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