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방문에 가슴설렌 울릉도

2006-07-23     경북도민일보
 
 
미스코리아 후보자 울릉도 입도
 
 오는 8일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0회 200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앞두고 한국의 최고미녀 미스코리아 후보자 미스경북 실라리안(진) 장혜리(20·동국대 호텔경영학) 외 본선 참가자 60명과 관계자 30명 등 총 90여명이 23일 썬플라워호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했다.
 이날 이들은 오후 2시 한겨레호 편으로 우리땅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도 함께해 고도(孤島) 독도에서 근무하는 경비대원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어판장에서 울릉도 특산품인 오징어 위판 상황을 견학한 후 섬일주 관광을 하면서 아름다운 비경에 도취, 추억어린 기념촬영과 함께 울릉도 유일의 분화구인 나리분지분에서 산채 시식회에 참여한 후 울릉도를 떠났다.
 이번행사는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스포츠한국, 서울경제, THE KOREA TIMES에서 주관하는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합숙 훈련 기간중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
 한편 울릉군은 후보자들의 방문에 맞춰 최고의 울릉도 관광홍보를 위해 시가지를 정비하는 한편 이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울릉도 특산품 홍보에도 주력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